사진 - 덧셈과 뺄셈

PHOTO 2019. 12. 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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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덧셈과 뺄셈


하나의 주제만을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화면밖으로 빼내는 뺄셈에

어느정도 익숙하다면 이번에는 덧셈에 도전하자.

주제를 부각할 피사체를 찾아 프레임에 더해보는 것이다.

멋진 일출 장면을 주제로 택하였다면 일출을 즐기고 있는 멋진 새한마리

보태보는 것이다.

뺄만큼 빼고 필요한 것을 다시 더하는 

덧셈 그리고 뺄셈의 과정을 통하여 사진은 새롭게 탄생한다.







홍콩의 한 부둣가 도심.

복잡한 주변 풍경들을 빼지 않아서 사진이 혼잡하다.

깔끔하지 못한 구성이며 너무 평면적이지도 않고 주제도 명확치 않다.

도심속 풍경임을 드러내기 위하여 지나가는 배를 부피사체로 넣어 사진을 완성하였다.

느린 셔터로 촬영하여 움직임을 강조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 사진이다.

망작이라고 할순 없지만 어쨌든 덧셈과 뺄셈을 하지 않을때 나타나는 좋은 예가 될수 

있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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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버릴수록 많아진다.

PHOTO 2019. 12. 1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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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버릴수록 많아진다.


초보 작가가 구도를 공부하게 되면 가장 어려워지는 지점은 뺄셈이다.

그 원인이 욕심 때문이다.

하나의 주제도 제대로 전달이 힘든 좁은 프레임 안에서

너무나 많은 것을 담으려는 것이다.

스토리가 많아지면 시선은 분산이 된다.

주제로 향해야 할 시선이 딴 곳으로 가게 된다면 실패한 작품이다.

버리기를 무서워하지 말아야 한다.

버리면 버릴수록 주제가 더 나타난다.

무엇인지 모르는 스토리들을 잔뜩 회포를 푸는 것보다는

하나의 확실한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이 

더 전략적이다.

사람들은 사진을 보는 시간이 1초도 채 안된다.

그 짧은 시간속에서 하나의 스토리를 제대로 전달해야 한다.




우거진 숲에서 길게 뻗어나온 예쁜 오솔길에서 숲속의 모든 이야기들이 숨어있다.

하지만 숲속의 모든 이야기들을 화면안에 담기는 어렵다.

왠지 모르게 자꾸 눈길이 가던 나무 밑둥만 프레임에 담고보니

우거진 숲의 이야기와 분위기가 고스란이 담아진다.

버릴수록 더 많이 많아지는 것이 사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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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핵심은 간결함이다.

PHOTO 2019. 12. 1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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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핵심은 간결함이다.


간결함은 구도의 핵심이다.

프레임 안에는 하나의 토리만 있어야 한다.

그럴때에야 의도한 것을 전달함이 정확해 진다.

프레임안에 많은 이야기가 있으면 사람들은 무엇이 주제인지 모른다.

방황하는 시선이 오래 머무르기를 기대하기 어렵다.

단순하게 촬영하여야 한다.

단순한 구도는 최고의 구도이다.




아름드리 산 사이사이 그랜드캐년이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다.

처음에는 산과 산이 어우러지도록 구도를 최대한 단순히 촬영하려고 평면적인 구도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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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긴장감을 주는 균형

PHOTO 2019. 12. 1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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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긴장감을 주는 균형



기계적으로 보이는 균형은 사진이 지루하게 보여진다.


따라서 피사체에 긴장감을 주는 균형이 필요하다.


프레임안에 배치가 된 피사체가 서로서로 팽팽하게 긴장감을 주는 위치에서


무게중심을 유지하면 사진보는 사람은 긴장된 마음으로 사진에 흥미를 가지게 된다.


부단히 이동하면서 조금은 어긋나서 균형이 깨질것 같은 아슬아슬한 시점을 찾아보는 것이 


사진 균형 공부의 숙제다.



오른쪽 하단부터 이어지는 등선.

가운데 무엇인가가 올라와 있다.

오른쪽에 선 산이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왼쪽 하단에 산등선이 배치되어 있으나

오른쪽 상단의 어두운 색감으로 무게 중심이 적절히 배분되어 

균형감을 가지고 있다.

가운데 서있는 돌탑이 조금만 위치를 벗어나면 균형이 무너지는 구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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